[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의 키와 태민이 그룹 ‘아스트로(ASTRO)’의 故 문빈을 추모했다.

20일 키와 태민이 각각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키는 고인의 게시물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을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를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요.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는 댓글을 남겼다.

태민은 자신의 채널에 “무대 위에서 빛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늘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고 발언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들을 보며 지난 2017년에 먼저 세상을 떠난 샤이니의 故 종현을 떠올리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길모퉁이 표현 종현에게도 썼던 표현이데..”, 또 다른 누리꾼은 “어떤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왔을지 알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willow6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