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일본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를 영화화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톱스타 아이유·박서준 주연 영화 ‘드림’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첫 주말 61만 4612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6만 9114명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북미에서는 첫 스코어에서 4억 달러 수익을 내며 ‘미니언즈2’의 3억 6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흥행 신기록을 쓰기도 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은 누적 관객 53만 8868명으로 힘겹게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는 주말 관객 22만 명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갔다. 누적관객 수는 159만 8,635명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한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주말 13만 4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511만 8728명으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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