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고충을 털어놨다.

3일 ‘김승현가족’에는 ‘입금되고 신난 춤꾼 김승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집 옥상에서 캠핑을 즐겼다.

김승현은 “요즘 공연 연습 때문에 어디를 자주 못간다. 그래서 캠핑을 못 가는 대신 옥상캠핑을 즐겨볼까 한다”고 설명했다.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자 김승현은 “오늘 날씨가 좋을 줄 알고 원래 여기가 석양이 지고”라며 아쉬워했고, 이를 듣던 장정윤은 “작게 얘기해”라며 잔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장정윤은 “자꾸 나도 깜짝 놀라는 게 내가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을 하고 있는 거다. 아무튼 자꾸 어머님화되는 게 이 사람이 아버님을 닮았다. 본인 성격이 아버님과 닮았다는 걸 인정하죠?”라고 물었다. “인정할 수 없다”는 김승현의 말에 장정윤은 “저도 센 사람 아니다. 되게 우아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대화 도중 장정윤은 “재방료가 입금됐어”라고 소리쳤다. 김승현은 “가수분들이 저작권료를 받듯이 연기자나 방송인들은 본방 말고 재방송료도 돌려받는다. 그런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장정윤은 “(재방료가) 생각보다는 좀 적다. 재방료는 작가들도 받는다. 거기에 대한 저작권이 있다. 그런데 난 출연자가 좀 더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작가가 더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스태프는 “(장정윤이) 유튜브에 출연하기로 했을 때 걱정을 좀 했다”고 물었다. 장정윤은 “광산 김씨 패밀리 구독자분들이 너무 좋은 댓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다른 데에 달리는 악플도 있고 한데 그게 희석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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