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미자가 학생 때 맞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8일 ‘미자네 주막’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에게 애교부리다가 큰 싸움으로 번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미자, 전성애 모녀는 비빔면에 대패 삼겹살을 먹었다.

미자는 “며칠 전에 올렸던 영상 봤어요?”라고 물었고, 전성애는 “미안하다 이제 볼게”라고 민망해했다.

미자는 “엄마가 본인이 나온 거는 진짜 10번을 본다. 나 있을 때도 계속 무한 반복해서 엄청 웃고 그러는데 나 혼자 나온 거는 안 보시더라”라며 “근데 그때 했던 얘기가 뭐냐 하면 고등학교 학생주임 선생님한테 나 엄청 맞았었거든”이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전성애는 “널 때릴 때가 어딨다고 왜 남의 자식을 왜 때리니”라고 분노했고, 미자는 “엄마 때문에 맞았지”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미자는 “엄마가 나 미술학원 끝나면 맨날 우동이랑 닭발 먹이고 이랬잖아. 살이 엄청 졌잖아. 교복 치마가 안 맞는 거다. 교복 치마가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밑에 골반에 걸쳐 입다가 살찌면 이게 이제 허리로 계속 올라온다 밑에 안맞으니까. 치마 짧다고 엄청 맞았다 그걸로. 살쪄서 맞았다. 그래서 한 번은 단추가 안 맞아서 옷핀 같은 걸로 고정했는데 단추 안 잠갔다고 막 때리는 거다. 여기를 뺨을. 날라가고 그랬다”고 폭행을 당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 미자는 “고등학교 때 생각나냐. (학교가) 사립이었다. 학교 엄마들 쫘악 불러서 담임 선생님이 ‘뿌린 대로 거둔다’ 그러면서 그랬었다. 사립에는 그랬다. (금전) 이야기를 대놓고 했다. 그래서 엄마들이 많이”라며 ‘촌지’에 대해 언급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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