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박연수가 세월의 무상함을 한탄했다.

9일 박연수는 “딱 4년 전인데... 살도 찌고 확 늙어버린 나”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4년 전과 현재로 추정되는 그의 모습이 홀로 담겼다.

이어 “차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느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지고 가진 재산 다 처분해서 애들 돌보느라 개털인 나는 마음 하나만큼은 행복하다”라며 “내 마음에 재산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아, 지욱이가 쑥쑥 커간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에는 “항상 말한다. 너희가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잘 살면 그게 복수다”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게시글을 끝냈다.

이를 본 누리꾼은 “대회에서 뵜는데. 너무나 이쁘시던데요... 화이팅입니다”라고 박연수를 응원했다. 이에 그는 “어머, 감사해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사이에서 1녀 1남을 뒀다. 2015년 이혼 후 아이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이중 첫째인 송지아는 SBS ‘아빠! 어디가?’를 통해 알려졌고 현재는 프로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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