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익산=김기원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식품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진흥원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홍보단이 식품관련 학과를 방문하여 학과 교수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관을 홍보하고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4월은 우석대학교 제약공학과, 5월 3일은 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재직자들이 재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진흥원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 및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단원 개인의 취업 준비경험 공유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후 실시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학생활, 성공적인 취·창업 준비를 위한 역량 등 격의 없는 소통이 이어졌다. 재직자 선배들은 후배들이 식품업계 취·창업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과 격려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 박주희 씨는 “식품전공자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건강기능식품, 식품행정 등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식품진흥원이 실시하는 대학생 현장실습에도 참여해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인근 대학에서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식품기업 지원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실무교육 및 전국의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재직자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식품전공 대학생들이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cdco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