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 70억대 건물주 됐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활약
정상훈, 과거 방송서 생활고 털어 놓기도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양꼬치엔 칭다오’ 유행어로 유명한 배우 정상훈이 70억대 건물주가 됐다.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정상훈은 지난해 5월 한결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역삼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을 74억 원에 계약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기존 다가구 주거밀집 지역에서 역세권 인근 이면부까지 오피스 형태 근생시설로 빠르게 변화 중인 곳”이라며 정상훈 건물의 상권을 설명했다.
이어 “신축을 통한 건물 가치 향상과 임대수익 극대화, 향후 재매각을 통한 시세차익을 염두에 둔 밸류업 형태 투자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정상훈은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딛고 70억대 건물주가 됐다. 정상훈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생활고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한 바 있다.
정상훈은 한 방송에서 “집에 난방이 잘 안돼서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다가 전기세가 80만 원이 나왔다”며 무명시절에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엉터리 중국어를 구사하는 특파원 ‘양꼬치 앤 칭따오’ 역으로 사랑받았으며, 이후 ‘기가후니’ 등 다양한 부캐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개설해 활동 중이다.
한편 정상훈은 지난 1998년 SBS 드라마 ‘나 어때’로 데뷔했다. 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 정상훈은 현재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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