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재)장성장학회(이사장 김한종 장성군수) 장학금 기탁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박래호 성균관유도회 장성군지부 회장이 지부 관계자들과 함께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박래호 회장은 “장성 학생들이 선비 정신을 계승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학업 정진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강 박래호 선생은 필암서원 선비학당에서 50년째 대학생들에게 한학을 강의하고 있다. 문중 학생을 지원하는 호경장학회를 세우는 등 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애써 왔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위즈덤푸드 김애숙 대표도 장성군을 방문해 장학금 300만 원을 전했다.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한우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김애숙 대표는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정했다”며 “군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재)장성장학회 이사장은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질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