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무안= 조광태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민선 2기 전라남도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이 ‘전남체육의 새로운 역사“라는 목표로 출범한지 26일로 100일을 맞았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스포츠문화 ▲체육행정 ▲체육복지 등 5개 분야의 추진방향을 단기-중기-장기 등 세부적으로 전략을 세워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송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조직의 안정과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집행부도 새롭게 꾸렸다. 민선 2기 이사진인 만큼 화합·소통을 통한 인사에 주안점을 둔 송진호 호가 출범했다.
균형 있는 인사를 통해 학교·전문·생활체육의 조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종목단체 회장 선임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고루 등용해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또, 사업수행과 목적달성을 위해 이사회의 자문기구로 각종 위원회도 증설했다.
국제스포츠문화교류위원회, 예산심의위원회,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 지역스포츠산업위원회, 기금관리위원회 등 기존 11개였던 위원회를 5개 추가확대해 16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송 회장은 또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며 지방체육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
전문체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체육학회와 MOU 체결 등 전남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태권도 양단체의 정상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서영 여자검도팀 등 각종 실업팀 창단, 대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팀 창단 공모사업에서 11억 8천 6백 5십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의 실업팀레슬링·수구(전남체육회), 육상(진도군), 복싱(목포시)이 선정되어 창단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체육의 오랜 숙원사업인 초-중-고-대-실업팀의 연계육성사업을 한 단계 발전 시켰으며 우수선수 확보로 전문체육 경쟁력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뿐만아니라, 생활체육에서도 도내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총 45개 프로그램을 확보 국비 12억 2천 2백만원을 확보해 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은퇴선수, 직장선수, 지도자 및 생활체육에서 활동하고있는 체육인들의 능력개발과 자질향상을 위해 목포대학교와 MOU를 통해 평생교육원에 학위 취득을 위한 수업 개설에 앞장선 바 있다.
또,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 직장팀 창단 추진과, 도민의 1인 1운동 갖기 정착을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단체 육성 및 대회 지원,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스포츠클럽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체육회는 다가오는 10월 15년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종합체육대회준비단을 신설·운영해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기용기구 구입, 경기장 공·승인 업무 등 최선을 다 하고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민선체육회의 가장 많은 우려를 안겼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 할 계획이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체육시설 인프라를 통해 전국·국제대회 유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송진호 회장은 “엊그제 취임한거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나간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체육인들과 함께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며 “단기적인 2023년도 목표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바라보는 목표와 내세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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