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제=김기원 기자] 김제시(정성주 시장)가 지난 23일 ㈜KT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 관제센터~마을 간 CCTV 전용망을 구축하고 ‘27년까지 마을 취약지역에 총 1,000대 CCTV를 설치하여 실시간 통합관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을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로 연결하여 ‘27년까지 전체 마을에 대한 실시간 영상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KT와 업무협약을 통한 마을 CCTV 전용망 구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신속한 사업추진과 안정적 유지관리가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김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어린이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재난재해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1,019대를 관제요원 16명이 4조 2교대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으며, 사건·사고 발생 시 실시간 관제와 녹화영상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향후 5년 안에 전체 마을에 대한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실시하여 마을 외진 곳까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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