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600여명 초청 행사
[스포츠서울ㅣ완주=김기원 기자] 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위해 문화공연과 나눔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가정의 달 어르신을 위한 문화 공연 및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600여명과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2023년도 삼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고고장구, 라인댄스, 농악 무대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하공연은 전라북도 가수협회 완주지회가 준비해 ‘제2회 완주여 영원하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삼례주민자치위원 23명, 삼례읍지역사회보장의체 20명,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삼례읍 이장협의회,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읍새마을부녀회, 전라북도 가수협회완주지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어르신 원기회복을 위한 삼계탕 600인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수지침과 네일아트를 완주군 보건소가 건강부스를 센스안경원(대표 오상영)에서 근용안경, 백내장예방선글라스 200여개를 제공해 보다 풍성한 행사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쓴 안호영 국회의원과 신승기 삼례읍장에게 윤현철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평소 남다른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16명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전라북도 지사 표창에는 김태형, 완주군수 표창은 김경자, 조은하, 박금자, 박난영씨, 국회의원 안호영 표창에는 방혜화, 유범수, 최정례, 노효환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은 고부영, 라인숙, 고정례씨, 완주군 자원봉사 센터이사장 표창에는 오수환, 전형섭, 이현준, 신강휴씨가 수상했다.
윤현철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고 쓸쓸하게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효사상이 실종되고 점점 각박해지는 요즘에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주신 삼례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cdco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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