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양구=김기원 기자] 양구군(서흥원 군수) 해안면 농업비점오염저감 주민협의체는 지난 31일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을 방문하여 안성리 산월마을 주민협의체 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협약체결은 농업비점오염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활동 촉진, 농·특산물 구매정보 제공,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농촌마을 활력 제고를 위한 홍보 추진, 농업활동에 필요한 지식 및 정보 등 상생을 위한 상호교류 등의 내용으로 해안면 현2리 정충섭 이장의 추진 아래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해안면의 비점오염저감 및 관리를 위해 농경지로부터 비점오염물질을 경감시키기 위한 논 농업 방식에 대한 벤치마킹도 이루어졌다.

정충섭 현2리장은 “해안면 비점오염저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주민참여형사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벤치마킹을 제안하여 추진하였으며, 향후 비점오염의 유출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종구 해안면장은 “장기과제인 해안면 비점오염저감 대책을 위해 해안주민들이 강한 소속감과 연대의식을 갖고 마을간 협력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통해 청정환경을 가꾸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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