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주우재가 연애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인생84’에는 ‘주우재 술터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와 주우재는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기안84는 주우재에게 “연애 안 하니?”라며 근황을 묻자 주우재는 “안 한 지 꽤나 오래됐다. 뽀뽀도 안 했다. 진짜 오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애의 참견’을 찍지 않냐. 그걸 보고 더 못해진다. ‘진짜 피곤해지는 일이 많구나’, ‘와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랑 연애해?’라는 생각과 함께 지긋지긋해진다”라고 털어놨다.

또, 주우재는 “근데 사실 그거의 영향보다는 내가 하는 얘기 자세히 들어보면 헛소리밖에 안 한다. 사람들이 ‘연애 전문가’로 프레임을 잡아서 보니까 되게 올바르고 정직한 연애를 안 하면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까 봐 걱정된다”며 속내를 밝혔다.

그러자 기안84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성욕이 부족한 거 아니냐”며 “기운이 없어 보이긴 해”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성욕 여기서 다 풀어? 일어날 때 조심해야 한다. 나는 호랑이띠다. 끓어오는 거에 대비 잘 참는 편이다. 나는 이성적이다. 나도 서른 여덟살이다. 연애해야지”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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