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여행 인플루언서 곽튜브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패널 중 자기 영웅이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여행에 빠진 곽튜브와 손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곽튜브는 ‘옥문아’에서 꼭 만나고 싶은 상대로 정형돈을 지목했다. 그는 “김태호 PD와 노홍철과 함께한 방송에서 하는 일마다 ‘리틀 정형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늘 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곽튜브의 패션이 아주 맘에 든다. ‘인민군’ 패션이다”라고 자신만의 극찬을 전했다.

이후 곽튜브는 일본에 갔을 때 중국인 취급을 받는 등 억울한 경험을 토로했다. 그러나 정형돈은 “중국 공안에게도 중국인으로 오해받아보지 않았으면 말을 하지 말아라.”라고 일축했다.

그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중국 촬영을 간 당시에 현지인과 똑같은 패션을 선보이며 ‘북경 정씨’라는 별명을 얻은 적이 있다. 또, 그는 “중국 공안에게 여권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람인데 중국어를 왜 못하냐?’는 질문을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튜브는 157만 구독자가 있는 채널을 운영하는 여행 유튜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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