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지자체‧공공기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선정된 성남산업진흥원은 성인지(性認知)감수성 향상을 고려한 맞춤형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여가부의 ‘지자체‧공공기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은 △ 조직 현황 분석을 위한 행정 통계 조사 △조직문화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조직문화와 현안 및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심층 면접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기관별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양성평등한 공직사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총 93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을 시행하는데, 오는 12월까지는 개선과제 종합진단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며, 이후 2025년까지 개선계획 수립 지원 및 이행관리가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진단이 양성평등에 대한 우리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직문화 개선 결과를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누구나 공감가는 양성이 평등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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