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소녀의 꿈’ 실현에 앞장섰다.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0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드림챌린지’를 개최했다. 국내 여자 골프 발전과 유망주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치른 대회다. 핸디캡 3.0 이하 14세 이상 여자아마추어 선수 90명과 테일러메이드 소속 송가은, 김수지, 장하나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30명이 출전했다.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골퍼 1명이 한 조로 플레이했고,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우승은 68타 4언더로 이세영(제주방송통신고)가 차지했다. 이세영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23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또 테일러메이드로부터 프로 수준의 후원을 받게된다. 포천힐스CC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선수에 한함)도 있다.

이세영은 “평상시 친분이 있던 KLPGA 선배님과 함께 플레이해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69타 3언더로 2위를 기록한 이사랑(함열여고)과 70타 2언더파 3위를 기록한 임지유(수성방송통신고)도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계약을 체결한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한국지사장은 “국내 골프 발전을 이끌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시작한 대회를 올해로 2회째 개최하게 돼 기쁘다.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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