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제=김기원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3월부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인력 12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농촌 마을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인양성(고고장구)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의 일환인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김제시청 홈페이지에 올해 2월 공개 모집을 통하여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6월 14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용석)의 주관하에 진행되었으며, 출석률 80% 이상인 12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악기인 장구와 현대가요를 접목하여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표현하는 다양한 노래를 연습하고 전문인력으로서 퍼포먼스도 겸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향후 수료자들은 농촌 마을에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곤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문화·복지 시대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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