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홍김동전’에서 방송인 홍진경이 양산 하나로 ‘인간 비광’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긴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42회는 ‘귀신 특집’으로 귀신들의 사교모임에 참석한 멤버들 가운데 단 한 명의 인간 찾기에 나선다.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 앞서 양산을 든 홍진경의 스틸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강시 분장을 한 상태로 양산을 들고 있는 홍진경의 모습이 영락없이 화투에 들어가 있는 비광을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 중 게임 우승자에게 증정될 상품 중에 양산 하나가 덩그러니 들어가 있자 김숙이 “이건 분실물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홍진경은 “집에서 안 쓰는 거 갖고 오신 거 같은데?”라며 양산을 펴 들었고, 눈이 동그랗게 커진 김숙은 “진경이 비광 같은데”라고 정곡을 찔렀다.
예리한 눈썰미에 모두가 “맞네”라며 감탄하며 폭소를 일으켰다. 출연진은 인간 비광으로 변신한 홍진경의 절묘한 싱크로율에 감탄하며 폭소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제 홍진경은 사람이 아닌 양산 하나에도 특급 케미와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모델로 데뷔했지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허당미로 최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사랑받고 있는 홍진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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