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기지구도시개발·왕곡복합타운·포일산업단지·고천·오전공업지역현대화 4대 신규 사업 추진.

-올해 말쯤 의왕 전역 동시다발적 지하철 공사 시작될 것.

-백운밸리 중학교·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 척척 진행 중.

- 2025년 9월 문화예술회관 완공 목표, 의왕문화재단 설립 내실있는 지원.

-백운호수 의왕시 상징 명품공원으로 조성.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시청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신규 도시개발사업들이 본격적을 추진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데 직원들과 많은 노력을 함께해왔고, 그결과 명품도시로 의왕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자신했다.

김 시장은 “총 4개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데, 고천·오전·청계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는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000세대 친환경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의왕문화원 리모델링의 경우 현재 사업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국토부와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6000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 바이오 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왕곡복합타운은 주변 왕곡천을 활용한 친수 시민공원과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유치원과 초.중.고 일체형 명품교육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 역시 현재 사업 추진방향과 개발규모 등에 대해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포일산업단지는 의료. 바이오 업체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노후화된 고천·오전공업지역은 향후 오전역 및 의왕시청역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새롭게 정비, 명실상부 의왕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도시철도 구축 등 교통 대책에 대해서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 되는대로 올해 말쯤 의왕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계획된 노선이 완공되면 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4개 역사가 새롭게 들어오는 만큼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이뤄질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교육과 관련해서는 “현재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에 대해 교육청과 전향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주민 숙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지금까지 6만5000명으로 부터 서명을 받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전달, 시민들의 요구가 관철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숙원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이달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12월 착공, 오는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 중공연장 730석, 소공연장 23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끝으로 백운호수를 의왕시를 상징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겠다며 “일부 단절됐던 생태탐방로 구간이 완전히 연결됐는데, 여기에는 화려한 음악분수, 대규모 잔디광장과 수변공연장, 야생화 단지, 파크골프장, 무민파크 등 다양한 시설과 백운호수 종합병원 유치, 청계 IC 수원방향 램프 신설, 주민친화적인 내손예비군훈련장 시설 재배치 등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역설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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