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유키스(UKISS) 수현이 오랜만의 그룹 컴백에 뭉클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키스(수현, 훈, 기섭, 알렉산더, AJ, 일라이)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키스가 팀 이름을 내걸고 발표하는 앨범은 2017년 ‘널 맞이할 준비’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수현은 “15년간 유키스로 활동하면서 쇼케이스가 두 번째다. 굉장히 긴장된다. 기분 좋고 꿈만 같다”며 “항상 유키스 활동을 하고 싶었고 갈망하고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었는데 너무 기쁘다. 신인의 마음으로, 그 패기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키스는 소속사 탱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수현, 훈, 기섭을 비롯해 유키스로 활동했던 알렉산더, AJ, 일라이 등 3인의 멤버가 합류하여 6인조로 컴백한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유키스는 앞서 멤버 훈, 수현의 솔로곡을 연이어 발매하며 ‘15주년 프로젝트’ 예열을 마쳤다.
이번 앨범은 유키스를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뜻깊은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갈래!(The Wonderful Escape)’를 비롯해 멤버 기섭의 자작곡 ‘디어 맘’ 등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갈래!’는 하우스 팝 사운드의 곡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 순간만이라도 모든 것을 잊고 함께 떠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청량한 분위기 속에 2세대 감성을 첨가한 ‘유키스 표 서머송’을 예고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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