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평창=김기원 기자]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지도교수 김병윤) 20명의 학생이 강원 평창군 대화면(면장 박용호)에서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농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11년째 이어져 온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노후주택 5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지붕 수리’ 및 마을회관 ‘내/외부 수리’, ‘정자 도색 등 마을 환경개선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지역의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낡은 주택을 새롭게 고쳐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는 그동안 인제군과 평창군, 정선군, 원주시, 강릉시 등 강원지역 농어촌 마을 노후주택 50여 가구와 시설물 등을 리모델링 하였으며, 학생들은 전공과목 역량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대화면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이 방학도 반납하고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의 저소득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