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겸 연출자 유인촌(72)이 12년만에 다시 정계로 복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화특별보좌관(문화특보)으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할 계획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유인촌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부 장관을 맡아 3년간 재직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유 전 장관이 그동안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해왔다”라며 대통령 특보 내정 사실을 밝혔다.

유인촌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나왔으며 1974년 MBC 공채 6기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MBC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에서 일하며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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