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오직 무당말만 믿는 아내 때문에 파멸로 치닫는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전문채널 ‘하이라이트TV’ 오리지널 드라마 ‘부부 스캔들’에서는 무당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을 담았다.
9회 ‘도둑맞은 아내’ 편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가스라이팅’ 그리고 ‘무당’이다.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와 상황을 조작하여 상대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직간접적으로 통제하는 것을 뜻한다.
이런 가스라이팅은 특히 연인 및 부부 등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연인 관계 외에도, 종교나 전문가의 말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례도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무당은 굿을 하거나 부적을 쓰는 등의 방법으로 영적인 행위를 대행해 주기도 하지만 일부 무당 그리고 사이비 종교에서는 종교의 근간이 되는 ‘절대자’가 아니더라도 마치 그와 같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마치 본인이 인간이 아닌 절대자인 양 행동하는 무당의 모습, 그리고 이를 종교처럼 믿고 세뇌당한 아내 때문에 근본부터 파괴당하는 가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은 부부의 갈등과 실제 불륜 사연을 재구성한 하이라이트TV 오리지널 드라마 ‘부부 스캔들’은 8일 오후 10시 ‘하이라이트TV’와 ‘GTV‘, ’아시아앤’ 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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