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숙박 58,142박 판매, 전년 대비 24% 증가
3박 이상 투숙객 112% 증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1년부터 국내 주요 여행사와 연합으로 기업 및 근로자 대상 대한민국 워케이션 최적지로서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특화상품전을 운영했다.
2023년에는 여기어때, 웹투어, 투어비스와 함께 총 58,142박을 판매하여 전년대비 24%가 증가했다.
올해는 도내 소재 숙박시설 대상 주중(일~목) 2박 이상으로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 근무환경 제공과 함께 숙소 주변의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레저상품 할인 쿠폰을 함께 지급하는 워케이션 특화상품을 구성하여 3개 여행사의 일반상품 및 기업전용 플랫폼에서도 판매했다.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전 성과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 이상 진행된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전은 총 58,142박 판매됐으며, 3개 여행사 22년 동일 숙박 예약수치와 비교했을 때 전년 대비 24%가 증가, 3박 이상은 1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속초, 강릉, 고성, 정선, 평창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태백, 동해, 고성이 전년대비 평균 87%로 가장 많이 증가하며 해안가 선호현상은 지속되었지만, 도내 다양한 지역으로 워케이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강원 워케이션 기획전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내 주중 및 장기 체류형 방문객을 이끌어내며 지방도시 인구소멸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다.
재단 국내마케팅팀 최동석 팀장은 “기업의 재택근무제도가 다소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 기획전을 통해 많은 주중 숙박객을 강원특별자치도로 유치한 점은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였다”고 밝히며 “이제는 워케이션이 하나의 근로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대한민국 워케이션 일번지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워케이션 홈페이지(www.worcation.co.kr)을 통해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영월군, 정선군, 고성군, 총 6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대상 워케이션도 운영하고 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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