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주전경쟁을 펼쳤던 애슐리 영. 어느덧 38세가 된 그가 에버턴에서 다시 노장 투혼을 불사를 수 있게 됐다.

영은 지난 2022~2023 시즌 뒤 아스톤 빌라와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인 상황이었다. 그런 영이 리버풀 연고의 에버턴에서 뛰기로 합의했으며, 11일(현지시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BBC 스포츠가 이날 보도했다.

영은 맨유(2011~2020년)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 경험을 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수비로도 뛰었다. 인터밀란(2020~2021년)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타이틀도 맛봤다.

2021년엔 과거 소속팀이었던 아스턴 빌라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57경기를 소화했다. 2003년 왓포드에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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