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정선=김기원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4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군은 11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부진지표의 원인을 분석하고 세부지표별 실적 제고 대응전략 수립을 통해 2024년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 및 우수성과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연계지표 담당 18개 부서 목표치의 달성여부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60개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지표 18개 등 총 78개의 평가항목 및 달성률, 대책에 대한 내용이 보고됐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정량실적이 대폭 상승하는 등 샹향평준화가 진행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정성지표 우수사례 도출을 위한 시군 평가기준 조정에 따라 이에 맞춘 경쟁력과 독창성이 있는 우수사례 발굴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60개의 정량평가 달성률을 80%, 정성평가 우수사례 제출을 26건, 노력도 부문 20점 만점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합동워크숍 및 자체교육 실시, 담당자 1:1 자체컨설팅 등을 통한 정량지표 달성률을 제고한다. 또 전년도 실적 양호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미달성 지표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평가부서가 주도해 사례발굴, 우수사례 제출 상시화 등 평가기준이 변경돼 점수 비중이 높아진 정성지표 달성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나 최근 일시적인 실적하락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실적향상을 통해 2024년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 및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군정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 700여 공직자와 함게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실적향상을 위한 회의 개최와 부진지표 컨설팅 등 실적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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