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재벌가의 셀러브리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배우 이정재, 블랙핑크 로제 등이 한 자리에 모인 한 패션브랜드 런칭파티 사진이 화제다.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둘째 며느리 제럴딘 기요는 1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옥 문살이 배경으로 보이는 곳은 바로 호텔신라였다.

기요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이부진 사장은 검정 시스루 드레스 차림에 반묶음 머리로 앳된 분위기를 풍긴다. 초록색 꽃패턴이 그려진 실크 가운을 입은 구욧은 미소를 지으며 이 사장과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밖에도 ‘오징어게임’으로 국제적인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 블랙핑크 로제 등 유명 스타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기요는 최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자신이 만든 패션브랜드 데스트리(DESTEREE)가 입점한 것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고, 공개된 사진은 그 런칭파티였던 것으로 보인다.

기요는 “드디어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엄청난 기쁨으로 가득차네요. 이 나라가 늘 존경하는 트렌드세팅의 허브였기에. 불과 2년 만에 한국은 3대 시장 중 하나가 되었고, 서울의 첫번째 매장을 위한 길을 열고 있습니다”라며 “서울, 두 팔 벌려 안아줘서 고마워. 이건 시작일 뿐이야!”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요는 지난 2021년10월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의 둘째 아들 알레상드르 아르노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아르노는 티파니앤코의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으로 유명 패션계 셀러브리티들의 만남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팝스타 비욘세, 제이Z, 칸예 웨스트를 비롯해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 등이 참석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