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정선=김기원 기자] 정선군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신동훈)와 주민협의체(대표 한우영)는 7월 13일(목) 신촌마을 야생화 공방에서 도시재생대학(고한야학) ‘커피박 재자원화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광식 고한읍장,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이 만든 커피박 공예품을 감상했다. 특히 오즈 캐릭터(도로시,양철나뭇꾼,허수아비,사자) 및 야생화마을 캐릭터(산이,난이,동이,초이)를 활용한 미니어처 및 열쇠고리 공예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6월21일부터 7월13일까지 주 2회 총8회차에 걸쳐 한국업사이클교육센터(대표 오미주) 전문 강사분들이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커피박(찌꺼기)을 활용한 커피점토 반죽/건조 방법, 응용/판매용 공예품 디자인 실습 등이며,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을 재자원화하여 다양한 공예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교육생들이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주민으로 성장하는 작은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영 주민협의체 대표는 “배운 것을 재능기부로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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