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평창=김기원 기자] 평창군은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교육부 주관)공모에 선정되어 2,4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6월부터 디지털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문해교실은 주 2회, 총 40시간 운영되고 학습자가 소지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기본기능인 소리·진동·무음 바꾸기, 글자 크기 조절, 메시지 보내는 법, 카카오톡, 카메라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습자 69명, 7개 교실이 확정되었고 현재 2개 교실(대관령도서관, 대관령노인회분회)이 운영 중이며 추가로 3개 교실을 열어 총 10개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관령도서관 이명희 강사는“학습자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다.”며“부부가 수업을 함께 듣기도 하고 이 수업을 위해 핸드폰을 새로 바꾼 학습자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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