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한동안 소극적인 방송태도로 ‘태도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송지효가 다시 웃음기를 되찾았다.

송지효는 16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조선판 타짜 특집’ 레이스에서 ‘절세미녀 송진이’으로 변신한다. 그는 예고영상에서 “나랑 뜰래? 나랑 한 잔 마실래?”라는 대사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어 송지효는 “부모님이 통영에서...”라고 13년간 멤버들에게 그간 숨겼던 역대급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통영의 딸은 송지효다!”, “바다의 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송지효는 최근 ‘런닝맨’에서 방송이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병풍’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그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 법정 공방을 오가는 중이라 방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는 옹호가 나오기도 한다.

지난 4월 송지효 등의 전 소속사로 알려진 우쥬록스는 본지를 통해 직원들에 대한 임금 체불은 물론, 소속 연예인의 출연료 등을 정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송지효, 지석진 등이 임금 체불된 직원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월급을 지급했다는 미담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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