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채널A ‘강철부대’ 출연자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머니투데이는 “‘강철부대 1’에 나온 특전사 출신의 유튜버 A씨(32)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최근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과거 저지른 음주운전 범죄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밤 11시 25분 강원도 한 도로에서 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명 피해나 파손된 물건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에게는 동종 전과가 있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는 “A씨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 이번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해당 집행유예 외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연령·성행·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가 실형 선고로 현재 수감 중이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해 사건은 상급법원인 수원지법으로 송부된 상태다.
한편 A씨는 특전사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채널A와 ENA가 제작 및 방영한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 1’에 출연했다. 이후 의류 화보 촬영, 토크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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