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국세청은 지난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 수상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올해의 아름다운 납세자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노약자·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거나, 본인의 직업적 능력을 활용하여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납세자 등 30인을 찾아 선정했어요.

그중 프로 배구 김연경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세트인 ‘핑크 박스’를 전달하고 배구 꿈나무 장학금 지원 및 훈련용품 등 지원 등 아름다운 선행으로 아름다운 납세자에 뽑혔습니다.

영화배우 허석 김보성도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모집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연탄 나눔 봉사·무료 급식 봉사, 희망 나눔 바자회 참여 등 봉사를 실천하여 아름다운 납세자에 선정됐어요.

수상자 중 주식회사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는 수술비가 부족해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973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 천사’라는 칭호를 듣고 있습니다.

‘촌당’(음식)의 손응연 대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문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박언휘내과의원의 박언휘 원장은 직접적인 의료활동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봉사·후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여 ‘대구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습니다.

연합외과의원의 양동호 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 솔선수범하여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마을 중심, 사람 중심 공동체 복지’ 운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요.

세아전설 주식회사의 박근욱 대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전기설비 보수 및 초등학교의 낡은 에어컨 교체・방한 외투 전달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오토뱅크의 문승현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요.

근로자로 여수해양경찰서의 신동환 경감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청소·생필품 지원·보일러 수리・연탄 나눔 배달 등 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치과의원의 이은희 사원은 고등학생 시절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대학 시절에는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지적장애인들과 다양한 학습활동을 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어요.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 혜택과 공항 출입국 우대 심사대 및 전용 보안 검색대 이용, 철도 운임·콘도 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됩니다.

국세청은 우리 사회에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은 물론 기부와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빛내는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납세자’ 후보자를 연중 상시 추천받고 있으며 주변의 다른 사람을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아름다운 납세자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스타稅스토리]는 국세청 출신 베테랑 박영범 세무사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인기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의 세금과 관련한 실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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