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대세 그룹 뉴진스가 대선배 아이유를 만나 팬심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업로드된 유튜브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 데뷔 1년만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뉴진스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오늘이 21번째 녹화인데 이렇게 현장이 들뜨고 상기된게 처음이다. 나도 너무 들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뉴진스 멤버들 역시 팬심을 드러냈다. 막내 혜인은 “평소에도 아이유 선배 노래 많이 듣는 편이고 오는 길에도 차에서 ‘러브 포엠’을 들으며 왔다”라고 말했다. 다니엘은 “선배님과 너무 같이 춤을 추고싶다”라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모든 멤버들이 ‘팔레트’를 봤다는 말에 아이유와 스태프들은 함께 으쓱하기도 했다. 아이유가 “예전에 하니가 ‘밤편지’를 커버한게 너무 좋아서 여러번 봤었다”라고 말하자 하니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좋아하는 빵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혜인은 아이유의 표현을 빌려 “진지한 빵을 좋아한다. 제가 어릴 때부터 소시지빵을 많이 먹었다. 지금도 중학생이라 어리긴 하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귀염뽀작한 혜인을 보며 웃음이 터진 아이유는 “제가 2008년 데뷔인데, 혜인이 2008년생이라 깜짝 놀랐다. 저도 어디 방송국 가면 ‘중학생이 데뷔를 했냐’ 소리를 들었는데”라며 감탄했다.

혜인은 현재 16세로 아이유보다 한해 빠른 15세에 데뷔한 셈. 아이유는 “2008년생이 데뷔를 해서 이렇게 내가 진행하는 코너에 나오다니”라며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뉴진스는 미니 2집 ‘겟업’을 발표하고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지난 7일 가장 먼저 공개된 ‘슈퍼 샤이’는 21일(현지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송 4위에 올랐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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