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성보람기자] 영화 ‘보호자’가 액션부터 배우, 감독까지 정우성의 3단 변신을 담은 ‘신인 감독 정우성입니다’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보호자’는 감독 정우성의 첫 번째 영화로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려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개봉에 앞서 오늘(25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채널에 공개된 영상 ‘신인 감독 정우성입니다’는 현장에서 배우와 감독의 역할을 한 번에 소화해 내는 정우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액션은 감정의 몸부림이다”라는 정우성의 말과 함께 액션에 대한 그의 신념을 보여주며 영상은 시작된다. 이어 강렬하고 유니크한 액션 시퀀스를 구현해 내는 과정을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상 속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액션 연기와 카 체이싱 폭파 장면 등은 ‘보호자’가 선사할 화려한 액션을 예고했다.

또한 배우 김남길은 “연출, 디렉팅 하는 부분이 굉장히 명쾌하다. 무슨 이야기인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배우 김준한은 “확실히 배우 입장에서 디렉션을 주는 것 같다”라며 정우성과 감독 대 배우로서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하다가도 ‘컷’을 외치고 모니터로 달려가는 감독 정우성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직접 연출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온다.

한편, 정우성 감독·주연의 영화 ‘보호자’는 8월 1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sungb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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