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정선=김기원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고한구공탄시장이 선정돼 주말야시장 운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회장 유미자)에서 주관하는 주말야시장은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8월 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주말 야시장을 정식 운영한다.

상인회와 군은 주말 야시장 개장에 앞서 야시장 경관조명 조성, 매대 제작 및 음식 매대 운영자 13명을 모집해 레시피 개발 등 준비를 마치고, 8월 5일 19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고한구공탄시장 주말야시장은 ‘야생화 마을에서 고한의 밤을 밝히다!’ 라는 슬로건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고, 문화놀이터·영화데이·노래자랑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이번 주말야시장 개장을 통해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를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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