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지난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개봉 5일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30일 47만 3831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25만 1862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넘긴 것도 ‘밀수’와 ‘범죄도시 3’를 비롯해 ‘교섭’, ‘드림’ 4편뿐이다

제작비 175억원이 투입된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이다.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해녀들의 범죄를 다룬 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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