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박서준, 가수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이 넷플릭스 글로벌 7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드림’은 글로벌 7위에 안착했다. 이 사이트가 집계한 넷플릭스 영화 톱10 중 한국영화는 ‘드림’뿐이다.

‘드림’은 ‘극한직업’(2019)으로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작품으로 2010년 한국이 첫 출전한 브라질 홈리스월드컵 경기를 모티프로 한 실화 기반의 작품으로 지난 4월 개봉했다. 톱스타 박서준, 아이유 외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 이병헌 감독 사단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최종 스코어는 112만 관객이었다.

이감독이 지난 2019년 연출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역시 방송 중에는 시청률 1%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화제몰이에 성공한 바 있다. 이병헌 감독과 넷플릭스의 남다른 궁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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