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미국 드라마 ‘유포리아’로 유명한 20대 젊은 배우 앵거스 클라우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7월 31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앵거스 클라우드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앵거스 클라우드 가족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했던 것은 가장 무거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앵거스의 사망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주 앵거스는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으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1998년생인 앵거스 클라우드는 에미상을 받은 HBO 드라마 ‘유포리아’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유포리아’ 측도 성명을 통해 “앵거스 클라우드는 매우 재능이 있었고, HBO와 ‘유포리아’ 가족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 동안 그의 친구들과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유포리아’는 2019년 시즌1에 이어 2022년 시즌2 모두 HBO에서 방영됐으며, HBO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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