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벨기에 신예 제레미 도쿠(21·스타드 렌) 영입전에 나섰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하드태클’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코멘트를 인용, ‘맨시티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타드 렌 소속 도쿠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에 기여한 선수 중 일부가 떠났다. 특히 리야드 마레즈(알 아흘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2선 보강을 그리고 있다.
이 매체는 ‘21세의 도쿠는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와이드맨 중 한 명이며 여러 상위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잠재력은 분명하며 올바른 시스템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도쿠는 라힘 스털링이 에티하드로 이적했을 때와 비슷한 나이이며, 그가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쿠는 렌 소속으로 공식전 90경기를 뛰며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더 하드태클’은 ‘탄탄한 드리블러이자 피니셔인 도쿠는 파이널 서드에서 탁월하다.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는 건 챔피언 팀으로 미래 경쟁력을 보장할 뿐 아니라 공격진에 역동성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맨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도 영입 레이더망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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