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그룹 최초로 배우 안보현과 교제를 인정하면서 과거 블랙핑크 멤버들의 ‘비공식연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빼어난 외모와 탁월한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걸그룹인만큼 이들이 만났던 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그러나 대체로 침묵을 지키거나 부인할 뿐 안보현 외에 교제를 인정한 사례가 전무하다.
◇카이·지드래곤·뷔까지, 보이그룹 3대장 열애설 제니
제니는 멤버 중 가장 다채로운 열애설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엑소 카이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당시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며 둘의 만남을 인정했다. 그러나 한 달 후 이들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2년 뒤인 2021년 빅뱅 지드래곤과도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두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후 2022년 지드래곤이 비공식 개인 채널에서 제니를 언팔하며 결별설이 돌았다.
이후 같은 해 한 누리꾼이 패션 채널을 통해 제주도에서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 하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측 소속사가 침묵을 지켰지만 8월에는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뷔와 제니의 데이트 사진이 확산돼 두 사람의 교제가 기정사실화 됐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게 경찰 조사를 의뢰했고 2차 가해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 16세 연상 배우 강동원과 중국발 열애설 제기된 로제
로제는 16세 연상의 배우 강동원과 열애설이 제기됐다. 중국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두사람의 열애설은 이들의 지인의 모임에 함께 참여했고 커플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가 즉각 부인하며 열애설은 진화됐다.
◇ 손흥민 NO! 지수가 인정한 연인은 안보현 YES!
지수는 손흥민(토트넘)과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이 같은 팔찌를 착용하고 지수가 런던 방문 때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했다며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거짓이다”며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수가 인정한 연인은 안보현 뿐이다.
◇ LVMH 2세와 클래스 다른 열애설 제기된 리사
태국인 멤버 리사는 클래스가 다른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달 루이비통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기도 한 프레데릭 아르노와 리사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오며 해당 의혹에 불을 지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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