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맛의 도시 전남 강진군이 말복을 맞아 강진 대표 음식인 회춘탕을 한정판 밀키트로 재출시한다.
군은 지난달 21일, 중복을 맞아 처음으로 50개 한정판매를 한 결과, 3시간이 채 안돼 품절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첫 출시 직후 여름 삼복더위의 보양 음식은 물론 영양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구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도 선착순 50개 한정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판매된다.
회춘탕 밀키트는 지난 번과 동일하게 1인용으로 포장돼 15,000원에 판매되며, 간기능 회복과 당뇨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엄나무를 비롯해 헛개나무, 느릅나무, 당귀, 가시오가피, 칡, 뽕나무 등 11가지 한약재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와 건더기(닭고기, 문어, 전복, 수삼, 대추), 녹두밥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재출시되는 회춘탕은 기존 제품보다 육수에 있는 기름을 추가적으로 제거하고 진하게 우려내 더 건강하고 담백한 맛으로 고객을 만난다.
회춘탕 밀키트는 작천면에 위치한 ‘황금들 식육식당’에서 공급하며, 이곳은 강진군 대표 먹거리인 회춘탕을 2014년에 인증받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지역의 맛집이다.
구매는 온라인 ‘초록믿음 강진군 직거래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강진군 문화관광실 송은재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밀키트 출시로 식당을 방문해, 회춘탕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흔히 맛볼 수 없는 강진을 대표하는 건강식을 밀키트로 간편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