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영월=김기원 기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2023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8월23일(수)까지 ‘초록의 초록(草綠의 抄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록(草綠)의 초록(抄錄)‘은 초록(자연)에서 필요한 부분을 뽑아 핵심 내용을 기록한다는 의미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깊어진 기후와 환경문제에 관해 지역민이 함께 생각하여 보고 드로잉과 조형작품으로 표현, 전시하는 생태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I 내가 그린 그린(green) 그림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수집한 버려진 폐품을 이용하여 설치해 보는 설치⦁개념미술이며 프로그램II 씨-앝(seed art)은 토종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하여 영월의 자생식물, 토종식물, 잡초 등을 알아보고 씨앗을 이용하여 흙 조형물을 제작해보는 소조수업이다. 공통적으로 개인 성찰을 드로잉 기법을 이용하여 기록, 공유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의 기술 방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개인 작품설명과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작품전시회까지 예술작품제작과 전시 전반을 경험해 본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생태와 환경문제를 탐색하고 일상 속의 예술 감수성을 확대하고, 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써 영월지역과 지역민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영월지역주민 및 영월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별로 15명 선착순 모집하며, 영월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wcf.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부 (033-375-6365)로 하면 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협력한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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