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동 도시재생 목공수업 참여수강생들이 야외용 테이블, 벤치 제작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여 마을 공유 쉼터 제공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 원주시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야외용 테이블’과 ‘2인용 집모양 벤치’를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자 주민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학성동에 설치 예정인 야외용 4인용 야외 테이블 2개와 2인용 집모양 벤치 3개는 학성동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5개월 동안 목공기술을 습득하여 직접 제작한 것이다.
공모 접수는 8월 7일부터 24일까지이며, 학성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SNS(블로그,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성동 내 야외 테이블과 벤치 설치에 적합한 장소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정태영)는 목공수업이 마무리되는 9월 중에 목공봉사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테이블과 벤치는 발대식 당일 주민 공모로 선정된 장소에 설치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70-4233-1266)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영 센터장은 “이번 주민 공모는 테이블과 벤치를 활용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거점 장소를 만들기 위해 계획되었다.”며, “수강생들이 무더위 속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벤치가 적합한 장소에 설치돼 동네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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