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에스파 카리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유노윤호의 미니 3집 ‘리얼리티 쇼’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1년 1월 발표한 미니 2집 ‘누아르’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앨범이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내는 컴백작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리얼리티’로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합친 형태의 쇼트 필름을 선보였다. 유노윤호 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가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졌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질 다채로운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쇼트 필름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유노윤호는 “타이틀곡만 주목받고 앨범 전체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 아쉽더라.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합친 쇼트 필름을 시도하면서 앨범 전체를 홍보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세계인 ‘넥서스’를 배경으로, 현실에서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인 노아 역의 유노윤호와 AI 가이드 세라 역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 이끌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카리나에 대해 유노윤호는 “이전 ‘땡큐’에서는 황정민 배우님도 도와주셨는데. 이번에도 임팩트 있는 분이 나와주셨으면 했는다. 우연히 카리나 씨를 두고 ‘AI보다 더 AI 같다’는 기사를 보고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나 많은 대사를 숙지해오시고 목소리도 안정적이었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어서 카리나 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타이틀 곡 ‘뷔자데(Vuja De)’는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공감의 메시지가 담겼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