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게리 오닐 감독을 선임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오닐 감독은 팀의 최연소 사령탑이자 6년 만의 영국인 사령탑으로 본머스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구단은 높은 수준의 지도력을 가진 오닐 감독을 선임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오닐 감독은 2020년 리버풀 23세 이하(U-23)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본머스에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을 맡았다. 울버햄턴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라운드를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울버햄턴은 오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돌연 새 감독과 함께하게 된 황희찬의 입지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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