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잇따른 체육행사 개최,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

8・9월에만 총 42개 대회 도내 일원에서 개최

(국제․전국 규모 19개, 생활체육대회 18개, 태권도 관련 5개)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전라북도는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8월 2일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7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내내 다채로운 국제·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8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9월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예정하고 있어 스포츠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동호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야구, 사격, 탁구, 검도, 테니스, 자전거, 골프 등 10여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 개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이은 대회 유치를 통해 45,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라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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