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9월까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도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의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관내에는 현재 22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이 중 20개소는 재지정된 기존 업소이고 2개소는 신규 지정업소이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22개소에 대해 8월 18일까지 희망 인센티브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9월 8일까지 업소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개선, 인증표찰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물품 지원, 시설개선 등의 인센티브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되며, 전기, 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및 쓰레기봉투를 50만 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하여 업소별 총 2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송용찬 경제체육과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고, 신규 업소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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