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및 취업기회 부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글로벌 AI 기업 엔지니어, 하버드 출신 강사, 유명 유튜버 등 교육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전라북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자립준비 청년들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하여 지원하는 교육운영체계인 ‘전라북도 취업연계형 디지털 부트캠프’를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일정은 오는 8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4박5일이고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세에서 24세의 자립준비청년 50명이다. 남원 켄싱턴호텔에서 교육하고, 마지막날 발표와 시상은 전북도청에서 진행된다.
전북도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북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교육 및 진로설계 컨설팅을 추진해왔다. 교육유형은 자립준비청년 대상 4박5일 부트캠프 형태와 지역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교육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주관하며, 전주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전북청소년디지털역량지원협의체가 협력하여 운영한다.
캠프 참가자는 평균 100시간 내외의 디지털 실무 관련 교육을 이수하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진로 체험, 진로 설계, 취업연계 교육 등으로 구성하여 청년들은 캠프를 통해 디지털 진로 방향성 및 진로탐색, 미래설계 방향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캠프 첫날인 8월 22일에는 드론의 이해 및 실무, 드론 자격증 등의 교육, 8월 23일은 진로 및 적성, 하버드 출신 강사 비전 특강, 글로벌 AI기업 엔지니어 특강, 8월 24일에는 유명 유튜버의 유튜버 되기, 메타버스강의, 8월 25일은 빅데이터 아키텍처와 적용 사례, 구조적 쿼리 언어(SQL) 등의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8월 26일에는 지난 4일 동안 학습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갖는다. 또한, 캠프 기간 동안 매일 조별 복습, 개인별 역량강화 활동시간도 준비되어 4박5일 동안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마지막날은 캠프 관련 발표회 시간과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팀(1팀)에게 전라북도지사상 및 해외연수 특전을, 우수팀(1팀)에게 전북대학교총장상을 수여하고, 캠프 참가자들에게도 디지털 기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흥미와 강점을 보이는 분야를 선택하게 하여 심층적으로 후속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트캠프 모집기간은 7월 28일에서 8월 17일이고,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고, 캠프참여 선발자는 8월 18일 홈페이지 발표와 개별 이메일로 전달한다. 캠프관련 문의사항은 (주)에스엘아이 교육그룹 063-714-3329 또는 02-541-7158로 문의하면 된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을 제공하고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