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센터, 사내고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교육 진행

특산물 토마토 활용, 브런치와 디저트 베이커리 교육 운영

지역 소상공인 위한 맞춤 메뉴 컨설팅까지, 창업과정 지원

[스포츠서울ㅣ화천=김기원 기자] 화천힐링센터가 화천형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사내면에 위치한 화천힐링센터는 최근 방학을 맞은 사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랑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의 특산품인 토마토를 이해하고, 베이커리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했다. 또 평소 관심이 있었던 베이킹 원리와 기구 활용법 등도 습득했다.

뿐만 아니라, 화천힐링센터는 오는 22일부터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로컬셰프교육’을 개강한다. 내달 13일까지 이어지는 이 교육에서는 창업 메뉴로도 활용이 가능한‘토마토 브런치&샌드위치 클래스’가 마련된다. 이 기간, 힐링센터는 요식업 운영자나 예비 창업자 1팀을 선발해 메뉴 컨설팅 교육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화천힐링센터는 하반기 프렌치 양식, 한식 교육은 물론 자격증 전문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화천힐링센터는 화천지역에 맞는 음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이달 초 열렸던 2023 화천토마토축제에서도 토마토 디저트와 토마토청 에이드, 토마토 샐러드 등의 메뉴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당시 음식을 개발했던 사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모두 화천힐링센터의 메뉴개발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힐링센터가 화천지역의 요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화천의 맛이 담긴 음식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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