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철원군보건소는 지난달 쾌적한 주거환경과 일상속 신체활동 중심의 건강한 공동주택 환경조성을 위해 건강아파트 사업공모를 진행하여 금강아미움(동송읍)을 제1호 건강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건강아파트란 공동주택의 이점을 활용하여 우리 지역의 대두되는 건강문제점을 알리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서비스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아파트 중심의 건강한 생활터 조성사업이다.

2021년부터 공동주택 대상으로 계단 걷기 등 생활터 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금연 환경 조성 및 금연 서비스도 추가해 통합건강증진사업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아파트 운영 기간은 12주로,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과 건강교육을 단지내 운동실에서 진행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파트 자체적으로 흡연구역을 지정, 그 외 구역에서 금연을 실천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알림판도 지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입주민의 행복한 건강아파트 조성에 나선다

금강아미움의 건강아파트 지정은 마을대표(남상원이장님)와 아파트관리사무소장외 관계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관계를 통해 건강아파트 지정이 가능할 수 있었다.

백승민 보건정책과장은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입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지역별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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